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프로필, 장점, 단점

 

키케 세티엔의 프로필

슈퍼컵에서의 어이없는 패배로 경질된 발베르데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입니다. 1958년생으로 선수시절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1977년 라싱 산탄데르에서 데뷔해 12시즌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엔 친정팀인 라싱 산탄데르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그 후 로그로네스-루고-라스팔마스를 거쳐 감독생활을 이어갔고 2017년 레알 베티스 사령탑으로 부임하였습니다. 레알 베티스에서 첫시즌이었던 2017/18시즌 레알 베티스를 라리가 6위로 이끌며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의 장점

키케 세티엔의 축구의 장점은 단단한 미드필더라인 조직, 중원에서의 패스 축구, 조직적인 후방 빌드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와 닮아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유연한 전술변화도 키케 세티엔 감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의 단점

공격적인 성격으로 인한 마찰이 키케 세티엔의 단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라스팔마스에선 보드진과의 마찰로 경질됐고 베티스에서 선수단과의 갈등으로 인한 충돌이 있었습니다. 또한 인터뷰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진행할 때가 많기도 합니다. 또한 1958년생의 경력이 꽤나 찬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적인 면에서 아쉬운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커리어 중 빅클럽을 맡아본 경험이 없어 세계적인 클럽인 바르셀로나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기도 합니다. 또, 그의 고집이 팀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때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 주전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 굳어지면 그 안에서의 전술 변화는 잘 해내지만 주전 선수가 이탈했을 때의 대처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